영화 [터널] 1인 재난영화, 고립에서 생존하는 법, 평점 및 리뷰
1인 재난 영화 스토리영화 터널은 거대한 자연재해나 외계의 위협이 아닌, 한 사람이 극한의 고립 상황에 처하는 1인 재난 영화입니다. 보통의 재난 영화가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면서 긴박한 전개를 보여주는 반면, 터널은 오직 한 사람, 정수(하정우)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출퇴근길에 터널이 붕괴되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 시작되고,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는 한순간에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. 차량은 콘크리트 잔해 속에 갇히고, 주변은 암흑으로 변하며, 손에 쥔 것은 핸드폰과 생수 두 병,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뿐입니다. 이 단순한 설정이 극한의 긴장감을 만들어내며, 관객을 철저히 정수의 시점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. 그렇습니다. 1인 재난 영화는 주인공이 외부와 단절된..
2025. 2. 4.